December 29, 2011

Near Bohol(보홀) island, Philippines(필리핀)



  세부에서 페리타고 보홀섬에 들어간 후,
다시 조그만 보트를 대절하여 이 곳으로 갔더랬습니다.(보트 대절비는 비싸지 않습니다)
 정말 영화에나 나올법한 곳이었습니다.
 망망대해에 조그만 섬(무인도) 하나만 있고
 그 앞으로 초승달 처럼 생긴 길다란 하얗디 하얀 백사장이 내 앞에 있는 것입니다.
 완전! 순수,천진,난만  그 마음으로 뛰어 다녔습니다.

2가지 감정이 교차하였는데.. 
   첫번째는 미안한 마음 - 이곳에 혼자 와있다는 (한국의 가족들에 대한,,)
   두번째는 행복한 기분 - 이곳을 볼수 있음에 (생이 다하기 전에,,)

여기는 정말 이대로 고대로 놔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염되어서는 안돼 !! 

주변에 몇몇 배들이 보이긴 했으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인지 관광객들을 거의 볼수가
없더군요.
현지 친구와 특별 가이드 덕분에 여기를 밟을 수 있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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